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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재정규정 위반 판단…구단은 항소 예고

프리미어리그가 맨체스터 시티의 9개 시즌 재정규정 위반에 대한 독립위원회 판단을 발표했다. 구단은 잘못을 부인하며 항소를 예고했고, 제재의 종류와 수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Generated
10/01/2026, 02:04 AM
Collection basis
10/01/2026, 02:04 AM - 10/06/2026, 06:09 AM
Countries/regions
Qatar, Singapore

AI disclo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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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재정규정 위반 사건에서 독립위원회의 판단과 구단의 반박이 공개됐다. Channel News Asia(CNA)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는 2026년 9월 29일, 위원회가 20092010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9개 시즌에 걸친 재정규정 위반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조사 협조 의무와 관련해서는 네 건 가운데 세 건이 인정됐다. 맨시티는 잘못을 부인하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CNA 보도 당시 제재는 부과되지 않았으며, 구단에 적용될 처분은 미정이었다. CNA 보도

CNA가 전한 리그 발표에서 위반의 핵심은 상업계약에 기재된 내용과 실제 자금 부담 구조의 차이였다. 위원회는 일부 후원사가 계약서에 적힌 후원료 중 일부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구단 소유주인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 투자개발회사(ADUG)가 제공한 것으로 판단했다. ADUG가 자금을 댄 다른 약정들은 구단의 운영비가 실제보다 적게 기록되도록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리그는 이러한 방식으로 해당 기간 수입이 부풀려지고 비용이 축소된 규모가 9억 파운드를 넘었으며, 재정규정을 준수하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심리 과정에 대한 판단도 발표됐다. CNA에 따르면 42일간 진행된 심리에서 구단 측 증인 여러 명이 사실과 다른 증거를 제시했으며, 일부는 의도적으로 위원회를 오도했다는 내용이 보고서에 담겼다. 위원회는 관련 계약이 정확하게 보고됐다면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의 지출 한도를 상당한 규모로 초과했을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리처드 마스터스 프리미어리그 최고경영자는 위반에 대한 판단이 나왔지만 제재 등 결정해야 할 사안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리그는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매체별 보도에는 같은 판단을 전달하면서도 구성상의 차이가 있었다. Al Jazeera EN은 중대한 재정 위반 혐의가 인정됐다는 발표와 맨시티의 항소 방침을 제목·부제에 배치했다. CNA는 계약과 자금 흐름에 대한 위원회의 판단을 상세히 전하고, 별도 항목에서 구단의 반박을 소개했다. CNA에 실린 맨시티 입장은 위원회 의견에 법률과 원칙, 사실에 관한 중대한 오류가 있다는 것이다. 구단은 자신들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용 가능한 항소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Al Jazeera EN 보도

UPSTARNEWS 관점에서 이번 사안은 위반 판단의 내용과 아직 남아 있는 절차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후원계약의 명목상 금액과 실제 부담 주체, 운영비 기록에 관한 판단은 구단 재정의 투명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쟁점으로 읽힌다. 다만 구단이 항소를 예고했고 제재도 정해지지 않은 만큼, 현재 발표만으로 최종 처분이나 경쟁 결과의 변화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향후 판단을 평가할 때에는 위원회가 제시한 근거, 구단이 다투는 오류, 최종 제재의 이유를 각각 구분해 검토하는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