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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마바드 병원 화재로 신생아 14명 사망

파키스탄 수도의 국립병원 신생아실에서 불이 나 14명이 숨졌다. 당국은 냉방기 전기 결함을 지목하고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Generado
27/08/2026, 10:04
Base de recopilación
27/08/2026, 10:04 - 01/09/2026, 10:09
Países/regiones
Reino Unido, Singapur, Estados Unidos

AI disclo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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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파키스탄의학연구소(PIMS) 모자보건 병동에서 2026년 8월 26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신생아 14명이 숨졌다. Channel News Asia는 불이 공립병원 3층에서 시작됐으며, 사망자가 모두 영아라고 보도했다. 병원 대변인 아니자 잘릴은 냉방기에서 전기적 결함으로 불꽃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사고 경위 조사와 책임자 확인을 지시했다.

The Guardian은 당시 병동에 신생아 15명이 있었고 의사가 1명을 구조했다는 병원 측 설명을 전했다. 무스타파 카말 보건장관에 따르면 신생아 다수는 인큐베이터 안에 있거나 산소를 공급받고 있었으며, 산소통이 불길을 키웠다. 출산 직후의 여성들은 여러 층의 계단을 뛰어 내려가거나 창문과 사다리를 이용해 건물을 빠져나왔다.

구조가 얼마나 신속했는지를 두고 당국과 현장 가족의 설명은 엇갈렸다. 이슬라마바드 최고행정관 소하일 아슈라프는 오전 7시 직전 신고가 접수된 뒤 구조대와 경찰이 곧바로 도착해 불을 진압했다고 밝혔다. 반면 CNA가 인용한 쿠람 메흐무드는 생후 3일 된 딸을 잃었다며 구조대가 오는 데 여러 시간이 걸렸다고 주장했다. 가디언은 한 목격자가 당시 병동에 직원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고, 사망한 신생아의 아버지는 신생아실 문이 잠겨 있었으나 이를 열 직원이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내용들은 공식 조사로 확정된 사실은 아니다.

매체별 보도 초점에도 차이가 있다. CNA는 냉방기 결함이라는 당국 발표와 함께 파키스탄에서 대형 건물 화재가 반복된 사례를 제시했다. 이 매체는 2026년 1월 카라치 쇼핑센터 화재로 65명 넘게 숨졌고, 2023년 다른 쇼핑몰 화재에서는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산모와 가족들의 탈출·구조 증언, 병동 인력과 출입문을 둘러싼 주장에 더 많은 비중을 뒀다. NPRNYT World도 신생아 14명의 사망과 당국의 조사 착수를 주요 사실로 다뤘다.

UPSTARNEWS 관점에서 이번 참사는 발화 원인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신고·출동 기록, 야간 근무 인력, 신생아실 출입 구조와 산소 설비 관리까지 조사해야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의 신속 대응 설명과 유가족·목격자의 증언이 충돌하는 만큼 어느 한쪽을 먼저 단정해서는 안 된다. 즉각적인 진상 규명과 함께 조사 결과 및 책임 소재를 공개하는 절차가 병원 안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될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