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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우드퍼드 경제학상, 경기 안정 모형에 주목

미국 경제학자 로버트 E. 홀과 마이클 우드퍼드가 경기 안정 정책을 위한 거시경제 모형 개발로 수상했다. 독일 매체들은 정책 활용과 가계·기업의 의사결정을 각각 소개했다.

生成时间
2026/10/13 02:06
收集依据
2026/10/13 02:06 - 2026/10/15 02:23
国家/地区
德国

AI disclo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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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학자 로버트 E. 홀과 마이클 우드퍼드가 202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Tagesschau에 따르면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0월 12일 스톡홀름에서 두 연구자의 수상을 알렸다. 선정 이유는 경기 안정 정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거시경제 모형을 개발한 공로다. 과학원 사무총장 엘렌 문스는 수상자들의 모형을 토대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조율하면 경기 상승과 하강의 폭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상 발표에서 제시된 연구의 적용 대상은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이다. Tagesschau 원문

경제학상 위원장 욘 하슬레르는 두 사람의 연구가 세계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사용하는 모형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위기나 가계 소비의 갑작스러운 변화 같은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는 데 이 모형들이 쓰인다고 설명했다. 홀은 캘리포니아의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우드퍼드는 뉴욕의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가르친다. 우드퍼드는 발표 현장에 뉴욕에서 전화로 연결됐으며, 수상을 큰 영예로 받아들이면서 예상하지 못한 소식에 기쁘다는 반응을 전했다.

경제학상의 제도적 배경과 시상 일정도 함께 보도됐다. 이 상은 1969년부터 수여됐으며, 다른 노벨상과 달리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만들어진 상은 아니다. 스웨덴 중앙은행이 재원을 마련하는 것으로, 공식 명칭은 알프레드 노벨을 기리는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다. 올해 상금은 1,200만 스웨덴 크로나로, 유로로 환산하면 100만 유로를 조금 넘는다.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수상자 발표와 실제 상을 받는 행사는 별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두 독일 매체는 연구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서로 다른 내용을 담았다. Tagesschau는 과학원의 선정 설명과 정책 활용 사례, 수상자의 반응을 전했다. Süddeutsche는 가계·기업의 미래 예상이 저축·가격 결정에 반영된다는 모형의 전제를 소개했다. 전자는 수상 발표에 나온 제도와 활용 정보를, 후자는 경제 주체의 의사결정에 관한 내용을 독자에게 전달했다. Süddeutsche 원문

UPSTARNEWS 관점에서 이번 수상은 경기 안정 정책을 판단할 때 정책 수단과 경제 주체의 반응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다.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활용을 다룬 설명에 가계와 기업의 미래 예상이라는 전제를 연결하면, 정책이 어떤 행동을 통해 경제에 영향을 주는지 질문할 여지가 생긴다. 다만 모형 개발에 대한 수상을 개별 정책의 성공을 보장하는 근거로 확대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제시된 공로는 경기 변동을 완화하기 위한 이론적 기반이다. 따라서 수상의 의미도 특정 정책에 대한 찬반보다, 정책과 의사결정의 관계를 설명하는 연구 성과에 두는 편이 타당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