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잠재성장률 반등 전망, 기관별 차이
IMF 자료에서 한국 잠재성장률이 올해 2.14%, 내년 2.20%로 추산됐다. 경향신문은 장기 흐름의 반전을, 조선일보는 반도체 호황과 체감경기의 간극을 함께 다뤘다.
- 生成时间
- 2026/10/20 00:05
- 收集依据
- 2026/10/20 00:05 - 2026/10/25 08:34
- 国家/地区
- 韩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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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높아질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이 보도됐다. 경향신문은 10월 18일 IMF의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토대로 2025년 1.94%였던 수치가 2026년 2.14%, 2027년 2.20%로 올라갈 것으로 추산됐다고 전했다. 잠재성장률은 노동과 자본 등 생산요소를 활용하되 물가를 자극하지 않는 범위에서 가능한 성장 속도를 가리킨다. 소비나 수출의 단기 변동이 반영되는 실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는 구별된다.
경향신문은 이번 전망을 과거의 장기 흐름과 비교했다. 한국에서 잠재성장률이 두 해에 걸쳐 연속으로 높아진 직전 시기는 1986∼1987년이었다. 당시에는 저유가와 저금리, 저달러가 겹친 이른바 ‘3저 호황’이 있었다. 이후 잠재성장률은 전반적으로 낮아졌으며, 2010년 4.05%에서 2018년 2.97%, 2020년 1.28%로 내려갔다. 올해 추정치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던 2021년의 2.23% 이후 가장 높다. 이번 보도에서 제시한 연속 상승은 확정된 실적이 아니라 올해와 내년의 추정에 근거한다.
기관별 전망에는 차이가 있다. 경향신문이 함께 소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지난 6월 추계는 올해 1.66%, 내년 1.52%로, IMF 자료와 상승·하락 방향부터 달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9월 발간한 경제전망에서 올해를 2.2%, 2026∼2030년 평균을 2.3%로 제시했다. 예정처는 인공지능 관련 투자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잠재성장률의 상승 요인으로 설명하면서, 인구 감소가 노동 부문의 성장 기여를 줄이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두 매체는 같은 반등 전망을 전하면서 함께 다룬 내용에 차이를 보였다. 경향신문은 약 40년 전의 상승기와 최근 하락 경로를 제시하고, OECD와 예정처의 추정치도 병렬로 소개했다. 조선일보는 IMF의 연속 상승 전망을 보도하면서 반도체 호황을 배경으로 언급했다. 또한 이러한 흐름과 별개로 체감 경기와의 간격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을 함께 전했다. 경향신문이 역사적 비교와 기관별 수치를 담았다면, 조선일보는 반도체 경기와 경제 전반의 체감 사이에 제기된 우려를 덧붙였다.
UPSTARNEWS 관점에서 이번 전망은 한국의 성장 여력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다만 기관마다 전망의 방향이 다른 만큼, 하나의 추정치만으로 장기 하락세가 끝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인공지능 투자와 생산성 개선이라는 상승 요인, 인구 감소라는 제약을 함께 살펴야 할 것이다. 조선일보가 전한 체감 경기와의 간극까지 고려하면, 앞으로의 평가에서는 잠재성장률 수치의 반등과 그 개선을 경제 전반에서 느낄 수 있는지를 구분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